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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범국민 디지털명함 갖기 캠페인’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디지털 명함 확산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범국민 디지털명함 갖기 캠페인’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스마트폰에 띄운 디지털 명함을 들어 올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
2026년 4월 8일,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가 주최한 ‘ESG 탄소중립 실천, 범국민 디지털명함 갖기 캠페인’ 선포식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범국민 디지털명함 추진위원회와 에코그린유니온, ㈜조인글로벌이 공동 주관했으며, 정관계와 경제계를 아우르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종이 없는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를 이끈 김두관 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명함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실천적 출발점”이라며 “작은 변화가 모여 거대한 환경적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염태영 국회의원은 “종이명함 폐기는 자원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이라며, 캠페인의 사회적 의미를 짚었다.
윤재환 상임회장 역시 “생활 속 실천이야말로 ESG의 출발점”이라며 참여 확산을 당부했다. 경제계에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이원장 회장과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디지털 명함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ESG 실천 모델”이라며, 산업계 전반으로의 확산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김세규 실행위원장은 “연간 수십억 장에 달하는 종이명함이 생산·폐기되는 현실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환경 문제”라며,
“디지털 명함 플랫폼 ‘나비서’는 나무를 보호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실질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 기능과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 확장성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백미는 ‘범국민 디지털명함 갖기’ 세레머니였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디지털 명함을 동시에 들어 올리며,
기존 종이 중심의 네트워킹 문화를 넘어 새로운 디지털 표준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1천만 참여’를 목표로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명함이 개인과 기업,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소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환경 보호와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사회적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종이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때,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길 또한 한층 가까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