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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초등생 대상 ‘이봉창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4.06 19:04 수정 2026.04.06 19:04

참여형 역사교육으로 독립운동 정신 체험 기회 제공


서울 용산구 효창동 소재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전경.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용산구는 오는 4월 7일부터 이봉창역사울림관(효창동 286-7)에서 이봉창의사 기념사업회와 함께 초등학생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봉창 의사에게 편지 쓰기’와 ‘태극기 색칠하기’ 등 두 가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이봉창 의사에게 전하는 마음을 편지로 작성해 마당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을 수 있으며, 태극기 색칠하기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이봉창역사울림관 운영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기간 중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일본 도쿄 경기청 앞에서 일본 왕을 폭살시키기 위해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로, 같은 해 10월 10일 순국했다. 

 

그의 결연한 항거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의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봉창 의사의 성장지 인근에 조성된 이봉창역사울림관은 그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2020년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이곳은 전국 각지에서 찾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희영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구민들이 능동적으로 나라사랑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봉창역사울림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독립운동가의 삶과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사랑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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