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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소… 도심 속 건강 공간 탄생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4.01 16:21 수정 2026.04.01 16:21


서울 용산구가 3월 31일 삼각지역 지하상가에서 ‘용산 스크린 파크골프 삼각지점’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희영 용산구청장(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을 비롯한 김용호 서울시의회 의원(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용산구의회 의원, 관계자들이 개소를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체육시설을 선보이며 도심형 건강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3월 31일 ‘용산 스크린 파크골프 삼각지점(한강대로 지하 185)’ 준공식을 개최하고, 4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지하 1층 상가에 조성된 공공체육시설로,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하철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해 별도의 이동 없이도 체육활동이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용산구와 서울교통공사가 협력해 유휴공간을 생활체육시설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시설은 총 258.2㎡ 규모로 조성됐으며, 스크린 타석 5개와 이용객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모든 타석에는 냉·난방 시스템이 설치돼 계절과 날씨의 제약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은 1개 타석당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2시간 단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회원 가입 후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구는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운영 방식과 이용 편의성, 예약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보완 과정을 거쳐 5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멀리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하철 역사 공간을 체육시설로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상반기 중 ‘용산 스크린 파크골프 용산2가점(신흥로2길 74)’도 추가 개소할 예정으로, 도심형 실내 체육시설 확충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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