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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용산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청렴회의’에서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 리더단 발족과 반부패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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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지난 30일 ‘2026년 제1차 청렴회의’를 열고 청렴 리더단을 발족한 가운데,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 실천 다짐 문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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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고위 공직자 중심의 청렴 실천 체계를 구축하며 반부패 행정 강화에 본격 나섰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30일 구청장 주재로 ‘2026년 제1차 청렴회의’를 개최하고, ‘구민 행복, 청렴 용산’ 실현을 위한 핵심 조직인 ‘청렴 리더단’을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관행적 부패를 근절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청렴 실천 다짐서’를 직접 작성하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실천 다짐에는 ▲구청장의 솔선수범 ▲간부 중심 청렴문화 정착 ▲갑질 및 불공정 행위 근절 ▲행동으로 증명하는 청렴 실천 등 공직자의 기본 책무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 출범한 ‘청렴 리더단’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청렴 핵심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반부패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실행 주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2026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청렴 리더단 운영
▲내부 의견 수렴을 위한 ‘청렴 조직진단’ ▲저연차 직원 보호를 위한 대체처분 제도 도입 ▲청렴 체감형 교육 확대 ▲구민 감사관 운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조직 내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청렴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눈길을 끈다. 이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용산구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연내 2~3차 청렴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핵심 과제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고위직 차원의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이자 구정 발전의 핵심 기반”이라며
“간부 공직자의 실천 의지를 출발점으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구민이 신뢰하는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