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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청년 삶의 무게 덜어준다…심리·법률 통합 상담 ‘든든케어’ 본격 추진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3.29 09:12 수정 2026.03.29 09:12


서울 용산구가 청년 대상 심리·법률·세무 상담을 지원하는 ‘용산 청년 든든케어’ 사업 홍보 포스터.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청년들의 마음과 현실 고민을 함께 보듬는 통합 상담 지원에 나섰다. 취업과 인간관계, 재무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다.

용산구는 19세부터 39세까지 지역 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6 용산 청년 든든케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리상담과 함께 법률·세무 상담을 통합 제공해 청년들의 정신적 안정과 사회 초기 적응을 동시에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청년층의 스트레스 증가와 함께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겪는 법적·재정적 어려움이 주요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실제 용산구 청년 인구 비율은 2020년 31.9%에서 2024년 32.4%로 증가하며, 서울시 평균(30.3%)을 웃도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심리상담은 1인당 총 4회(회당 50분) 제공된다. 모바일 앱 마인드카페를 통해 전화·화상·채팅 등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대면 상담을 원하는 경우 서울·경기 지역 지정 상담센터 방문도 가능하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구에서 운영하는 ‘온마음숲’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된다. 이와 함께 사회초년생들이 자주 겪는 법률 및 세무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상담도 마련됐다.

유선으로 1회(30분) 제공되며, 필요 시 구의 무료 전문가 상담 제도로 추가 연계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서비스 이용은 12월 11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접수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의 현재를 지키는 작은 안전망이, 미래를 바꾸는 큰 디딤돌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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