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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AI 접목 ‘실시간 스마트맵’ 고도화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3.25 18:17 수정 2026.03.25 18:17

LLM 기반 대화형 서비스 도입…데이터 기반 행정 본격화


서울 용산구 전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와 주요 시설 정보를 시각화한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 화면.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실시간 스마트맵’ 고도화를 통해 구민 맞춤형 정보 제공과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에 나선다.

용산구는 기존에 구축·운영 중인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에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5분 단위 유동인구 정보와 시설 위치, 관광정보 등을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자연어 입력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특정 지역과 날짜를 지정해 인구 변화나 카드 매출 데이터를 비교 요청하면, 시간대별 인구 밀집도와 주요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분석 결과가 즉시 제공된다.

복잡한 메뉴 탐색 없이도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관광명소 모바일 인증 여행(스탬프 투어) ▲공유재산 스마트관리

▲지역 체육시설 예약 지원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지도 기반으로 통합 제공함으로써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용산구는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성능 개선과 오류 대응, 데이터 현행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의 핵심 계기로 삼고 있다.

선거 기간 투표소별 인구 밀집도 등 시의성 있는 정보와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통합·연계해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AI 기반 기능 도입으로 구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보안성과 안정성을 충분히 검토해 서비스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맵 고도화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과 일상을 연결하는 대표 사례로, 주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의 이번 시도는 디지털 행정이 주민의 삶 속에 뿌리내리는 결정적 전환점이다. 데이터와 행정의 결합은 체감형 서비스로 구현되며, 도시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행정은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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