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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구청장실에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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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3월 24일 서울적십자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부속병원과 함께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용산구 지역특화 통합돌봄 사업인 ‘온(ON)이음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병원 치료가 끝난 뒤에도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주민에게 적시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용산구와 참여 의료기관은 퇴원 이후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돌봄 수요가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퇴원 이후 일상 복귀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촘촘한 연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은 병원이 돌봄이 필요한 퇴원 예정자를 우선 발굴해 용산구에 의뢰하면, 구가 대상자의 욕구와 상황을 반영한 개별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방문진료 ▲방문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퇴원 직후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악화와 사회적 고립,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주민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의료·돌봄·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일부 퇴원환자가 지역사회 복귀 과정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용산구는 앞으로 보건소와 구청, 복지기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협업을 강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온(ON)이음새’ 사업을 지역 대표 통합돌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퇴원 이후의 회복 과정은 주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와 돌봄,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회복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산구는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온(ON)이음새’ 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 구축한 돌봄의 연결망은 이제 단순한 회복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복지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온(ON)이음새’로 촘촘히 이어진 통합돌봄 체계는 지역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에서 지역으로 이어지는 회복의 여정 또한 한층 탄탄해지며, 주민 중심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