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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해빙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건물 정화조 유충구제 통합방역’ 안내 포스터.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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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방역반이 해빙기를 맞아 주택가 일대에서 선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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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해빙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과 해충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에 나섰다. 단순한 소독을 넘어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까지 살피는 ‘보살핌 방역’을 도입하며 한층 강화된 공공보건 서비스를 펼친다.
구는 기온 상승으로 해충 활동이 본격화되기 전에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해빙기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 방역 체계에 복지 기능을 결합해, 주민 삶의 질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방역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용산 보살핌 방역’은 재가 암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방역소독 서비스와 ‘방역반 살피미 활동’으로 구성된다.
재가 암환자 방역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문 살균소독과 유충구제는 물론 현장 방문 시 필요한 보건사업 안내까지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방역을 넘어 환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관리까지 연계하는 ‘현장형 돌봄 서비스’로 주목된다. 또한 ‘방역반 살피미 활동’은 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역과 복지 연계를 동시에 수행한다.
유충 중심의 집중 관리로 감염병을 예방하는 한편,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 정보를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방역사업도 대폭 확대된다.
‘정화조 유충구제 통합방역 서비스’는 정화조 청소 시 별도 신청 없이 유충구제 약품을 함께 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보다 확대해 정화조 용량 20인조 이하 건물까지 포함함으로써 방역 사각지대를 줄였다.
이와 함께 ‘모기 유충구제 방역 컨설팅 지원 사업’도 강화된다. 전문 소독업체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역 취약 환경을 진단하고,
유충구제 약품 투여와 방역 정보 안내를 총 6회에 걸쳐 제공한다. 지원 규모 역시 지난해 300개소에서 올해 500개소로 늘어나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용산구는 남산 일대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확대 운영하고, 친환경 해충 유인 살충기와 추가 분사기 설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심 내 해충 발생을 선제적으로 억제하고, 주민 체감형 방역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해빙기 선제 방역은 여름철 해충 발생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역과 보살핌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