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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쌓인 산자락을 배경으로, 야외 공간에 모인 어린이들이 둥글게 서서 한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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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도심 속 자연을 활용한 유아 체험 공간을 본격 가동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나섰다. 용산구는 효창·응봉유아숲체험원을 지난 3월 9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인공 놀이기구 대신 숲의 지형과 자연물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된 야외 교육 공간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직접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흙을 밟고 나무와 꽃을 관찰하는 등 오감을 활용한 생태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연 속에서의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구는 전문 자격을 갖춘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숲 생태 해설은 물론,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 등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 이용 기관을 모집한 결과, 총 34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평일 일부 시간대에는 정기 이용 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이 함께 자연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