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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기 위해 ‘어르신 운전중 표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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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고령 운전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표지 배부와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등 다양한 안전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표지 배부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데 따라 2년 연속 추진되는 사업이다. ‘어르신 운전중’ 표지는 6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 표지는 차량 후면에 부착하는 자석형 안내판으로 제작돼 운전자가 쉽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 위에서 고령 운전자 차량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변 차량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거나 양보 운전을 하는 등 배려 운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용산구는 지난해 사업 시행 이후 어르신과 가족들로부터 호응이 높았던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고령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고령 운전자의 안전한 이동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70세 이상 실제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최대 68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용산구는 면허를 반납한 어르신에게 48만원이 충전된 ‘용산행복누림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여기에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교통카드 지원을 함께 받을 경우 최대 68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어 9월에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원 규모를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용산구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대한노인회와 복지관,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고령 운전자의 안전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고령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어르신 운전중 표지 배부와 교통카드 지원,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