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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관계자들이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에서 열린 ‘2026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에 참여해 통합지원본부 상황회의를 진행하며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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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관계자들과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에서 열린 ‘2026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에 앞서 훈련 상황과 대응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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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 합동 도상훈련에 참여해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며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용산구는 지난 3월 6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에서 열린 ‘2026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치구와 보건소, 소방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상현실(VR) 기반의 재난 상황을 도입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 용산구는 안전건설교통국장을 통합지원본부장으로 두고 ▲상황총괄반 ▲현장대응반 ▲자원지원반 ▲대민지원반 등 6개 실무반, 총 16명을 구성해 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9시 58분경 가상의 장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용산구는 즉시 연락관을 현장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한 뒤 오전 10시 4분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본격 가동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이재민 발생 ▲영업 손실 ▲잔해물 정비 ▲주민 민원 발생 등 다양한 상황 통지(메시지)와 중장비 지원 요청 등 총 38개의 가상 재난 상황이 제시됐다. 구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상황을 처리했다.
또한 유관기관 전용 누리소통망(SN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점검하고, 자원 배치와 응원 요청, 임시 대피시설 확보, 대민 지원 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훈련 중 세 차례 열린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에는 통합지원본부장이 참석해 상황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기관 간 협조 사항을 조율했다.
실무반원들은 각 기관의 요청사항을 즉시 조치한 뒤 소방 측에 결과를 통보했으며, 단독 판단이 어려운 사안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응했다.
용산구는 재난 발생 이후의 사후 복구대책 계획 수립에도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으며, 소방 대응 1단계 해제와 함께 마무리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계와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이번 훈련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