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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고등급 ‘우수’ 쾌거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2.26 06:43 수정 2026.02.26 06:43

AI·디지털 행정 선도… 주민 체감형 생활혁신 전국 모범


서울 용산구청 전경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혁신 행정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정부가 전국 지자체의 혁신 정책 추진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혁신 역량 ▲혁신 성과 ▲국민 체감도 등 3개 분야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단순한 사업 실적을 넘어, 정책의 실효성과 주민 체감도를 함께 반영하는 고난도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용산구는 주민 소통과 참여 확대,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 효율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AI 대전환(AX) 기반을 행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접목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주민 생활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인 디지털 행정 사례는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시스템’은 토지거래 허가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민원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에 도입한 ‘시설물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은 어르신과 주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시 최초로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를 확대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주민 제안을 반영한 홍보견 ‘댕플루언서’를 활용한 종량제봉투 제작으로 정책 홍보의 친근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디지털 기반 빗물받이 신고 서비스 ‘빗물케어’ 운영 역시 일상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스마트 행정의 사례로 평가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정 전반을 끊임없이 개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접목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용산구가 단순한 디지털 도입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행정의 본질적 가치에 혁신을 연결해 왔음을 보여준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이 구민의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질 때, 지방정부 혁신은 비로소 완성된다. 용산구의 도전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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