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서울 용산구, ‘찾아가는 치매예방 기억력 검사’ 운영... 16개 동 순회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2.24 18:12 수정 2026.02.24 18:12

2월 26일~5월 26일… 구민 연 1회 무료 검사,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 연계


서울 용산구가 ‘찾아가는 치매예방 기억력 검사’를 운영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동주민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CIST)를 받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구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관내 16개 동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 기억력 검사’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 인력이 각 동주민센터와 문화원, 청소년수련관 등을 직접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민들이 거주지 인근 생활권에서 보다 편리하게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추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정기적인 인지기능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서울 용산구치매안심센터가 제작한 ‘주민센터 기억력 검사 안내’ 홍보물. 관내 16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는 일정과 장소, 운영시간 및 문의처(02-790-1541) 등을 안내하고 있다. ⓒ용산구

특히 이번 순회 검진은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공간에서 이뤄져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용산구 주민이며, 1인당 연 1회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남영동을 시작으로 한남동, 용산2가동 등 관내 16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검사는 현장 접수 후 인지선별검사(CIST·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보건복지부)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당일 안내된다.

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 맞춤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일회성 검진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원효로 보건분소에서도 상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치매 조기검진 및 관련 상담은 용산구치매안심센터(☎02-790-1541)로 문의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와 관리 효과가 높아진다”며 “이번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가 주민 여러분의 조기 진단과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검진 이후에도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촘촘히 연계해 개인과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새용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