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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구 원효로4가 청암동 ‘고지대 이동약자 엘리베이터’ 2단계 선정 환영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2.20 04:09 수정 2026.02.20 04:09

“1,500여 세대 주민 이동권 보장…현장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된 모범 사례”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청암동 일대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엘리베이터) 설치 예정 위치도. ⓒ김용호 의원실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용산1_남영동, 청파동, 원효로제1동, 원효로제2동, 효창동, 용문동, 한강로동, 이촌제1동, 이촌제2동)은 서울시가 발표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2단계 설치 대상지에 용산구 원효로4가 청암동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반영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 시 전역 고지대 지역 가운데 이동약자의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각 자치구가 추천한 5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여건, 이용 수요,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확정했으며, 총 400억 원의 시비가 투입된다.

대상지별로는 약 40억 원 규모의 예산이 배정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전체 지형의 약 40%가 해발 40m 이상의 구릉지로 형성돼 있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약자 비율이 전체 시민의 28%를 넘는 도시 구조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의 ‘생활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적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효로4가 청암동 일대는 경사도가 높고 계단과 급경사 보행로가 혼재돼 있어 고령자와 장애인, 어린이들의 통행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특히 버스정류장과 주거 밀집지역, 초등학교, 상가시설, 한강공원 접근 동선이 맞물려 있어 이동약자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컸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은 고지대 주민들의 일상적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생활 SOC 확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인근 1,500여 세대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과 통학, 상가시설과 한강공원 접근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암자이, 리버힐삼성, 강변삼성아파트 등 입주자 대표 회장과 동대표를 비롯한 주민들이 오랜 기간 한목소리로 엘리베이터 설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며

“현장 수요조사와 점검을 통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가 정책으로 반영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기본설계와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기본설계를 진행한 뒤, 7월 투자심사를 거쳐 하반기 이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용호 의원은 “설치 과정 전반에서 안전성 확보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해, 지역 여건에 가장 적합한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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