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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박희영 용산구청장, 일상 속으로 들어간 현장소통..“현장에 답이 있다”.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2.18 18:59 수정 2026.02.18 19:06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후암동 현장소통에 나서 전통시장 인근 공중화장실을 찾아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용산구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용산구 키움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마주 앉아 생활 속 불편과 바람을 경청하며 소통하고 있다. ⓒ용산구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2동 작은도서관에서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현안과 지역 발전에 대한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현장 소통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구민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행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1월 29일 용산2가동을 시작으로 관내 16개 동을 순회하는 2026년 현장소통 프로그램 ‘일상에서 만나는 우리동네 구청장’을 가동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초 동주민센터에서 업무보고를 받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즉시 듣는 ‘현장 밀착형 소통’으로 설계됐다.

행정의 출발점을 서류가 아닌 생활 현장에 두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박 구청장은 해방촌오거리 급경사지역을 비롯해 용산2가동, 원효로2동, 이태원2동, 남영동, 후암동, 이촌2동 등 주요 지점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주민 질문에 직접 답하며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에 집중했다.

점검 항목도 실생활과 맞닿아 있다. 위험수목 제거, 노후 계단 정비, 급경사지 도로 열선 설치, 공원 내 시설물 안전조치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중심으로 개선 가능성을 점검했다.

아울러 작은 도서관 운영 확대, 통학로 안전시설 설치, 어린이 놀이터 조성,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 학부모·상인회 등 다양한 계층의 건의도 폭넓게 접수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주민 건의는 총 134건으로, 관련 부서에서 검토·처리가 진행 중이다.

용산구는 오는 3월까지 남은 10개 동을 대상으로 현장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행정의 출발점은 항상 현장에 있다”며 

 

“현장에서 만난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는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용산구의 이번 시도는 책상 위 행정에서 벗어나 구민의 일상으로 들어가는 실질적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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