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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서울특별시교육청 조감도. ⓒ서울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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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뇌파 측정 장비를 활용한 드론 제어 체험에 참여하며 뇌과학의 원리와 활용 가능성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국가 유일의 뇌연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뇌연구원과 손잡고 뇌과학 기반 과학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월 1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한국뇌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뇌과학 연구 성과를 공교육 현장과 연계한 학생·교원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첨단 뇌과학 연구 성과를 학교 교육과 연결해 학생과 교원이 직접 ‘이해하고 체험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과학문화 확산과 진로 교육의 질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원의 과학적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한국뇌연구원 견학·연수 프로그램 ▲박사급 연구원이 학교를 찾아가는 ‘브레인 스쿨’ 강연 운영 ▲뇌과학 연구 성과를 활용한 디지털 사회성 교육 콘텐츠 적용 등 교육 전반에서 협력한다.
특히 경계선 지능 및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연구원 초청 견학과 뇌파 활용 체험 중심의 연수를 운영하고, 초·중·고교 현장에 연구원이 직접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진행한다. 과학을 ‘배우는 지식’에서 ‘체험하는 진로’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정근식 교육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성과가 공교육 현장으로 확산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뇌과학 성과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학습과 성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판길 원장도 “뇌과학 연구의 사회적 환원을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학교 현장에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교육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확산될 전망이다. 교육과 연구의 경계를 허무는 협력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깨우는 새로운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