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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2026 설 종합대책 가동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2.09 18:54 수정 2026.02.09 18:54

2월 12~19일 안전·민생안정·생활편의 3대 분야 34개 과제 집중 추진


서울 용산구청 전경

서울 용산구가 설 명절을 맞아 ‘함께하는 설, 모두가 따뜻한 연휴’를 목표로 오는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2026 설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구는 구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민생안정·생활편의 3대 분야에서 총 34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연휴 전·중·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동안 구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야간 민원 처리와 긴급상황 대응, 상황 보고와 전파를 총괄한다.

아울러 제설·청소·교통·주차단속·공원녹지·비상진료 등 분야별 상황실을 함께 가동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생활 민원과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안전한 설

구는 겨울철 한파와 화재 위험, 강설에 대비해 제설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재난현장지휘버스를 신규 활용한다. 전통시장과 영화관·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문화유산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한다.

도로·수방시설물, 공사장·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과 위험 옥외광고물도 점검·정비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2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경증환자 처치와 필요 시 응급이송을 담당한다.

따뜻한 설

취약계층 돌봄과 민생 지원도 촘촘히 이어진다. 종합사회복지관 설 명절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복지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집중 실시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저소득층 명절 위문금 지원을 비롯해 장애인거주시설, 노숙인·쪽방주민, 저소득 한부모가족, 돌봄 취약 아동,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까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명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설 성수품 물가 동향 점검,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병행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편리한 설

교통·주차·청소 대책도 종합 추진한다.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민원에 즉각 대응하고, 주요 교통 거점에서 택시 질서 관리와 안전운전 홍보를 병행한다. 공영주차장과 학교 주차시설 27곳을 무료 개방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해 연휴 중 생활폐기물 수거·처리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2월 13~18일 중 14일과 16일은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 대응체계도 유지하고, 용산역사박물관 운영 안내를 통해 문화·여가 편의 지원에 나선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행정의 빈틈없는 지원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약속드린다”며 “용산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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