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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0일 열린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 준공식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시타를 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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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공공체육시설의 중장기 운영 방향을 담은 「2026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이용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구민 체감형 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종합계획은 구민의 일상 속 체육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구는 4대 추진 분야, 14개 세부 과제를 확정하고,
공공체육시설을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먼저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기반 확충에 집중한다. 특정 계층이나 종목에 편중되지 않도록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연령대와 생활 행태에 맞는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일상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체육시설 조성과 운영 안정화도 2026년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생활체육 수요 증가와 종목 다양화 흐름에 맞춰 스크린 파크골프장 2개소 조성, 장교숙소 5단지 파크골프장 사용 협의 등 도심형 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중장년층과 어르신의 이용 수요가 높은 파크골프는 접근성을 높여 세대별 맞춤형 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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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내부 전경.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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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조성된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은 학교 교육과 지역 생활체육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 체육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올해 초 문을 연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은 생활권 중심 시설로서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시설 역시 조성 이후 이용 방식과 관리 체계를 병행 구축해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 안전관리 체계 강화도 병행한다.
운영 실태를 종합 점검하고 관리 기반을 고도화해 시설 이용의 신뢰도를 높인다. 이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운영의 토대로서 종합계획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이용자 맞춤형 ‘Life-up 생활체육 지원’이다. 계절·연령·이용 목적에 따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확대한다.
기존 효창공원·응봉공원 물놀이 프로그램을 도심 속 가족 여가로 확장한 ‘용산물빛마루’ 어린이 물놀이장을 추가 운영·확대해, 장거리 이동 없이도 여가와 체육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초등 생존수영 무상교육도 추진한다. 수영을 체육활동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필수 역량으로 보고,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체계적 교육으로 물 적응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연령·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무인 안내기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시설환경 개선도 지속한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포용적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신규 시설 확충과 운영 내실화, 안전관리 강화, 맞춤형 지원을 하나로 묶어 구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더 가깝고 편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