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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취약계층 아동 위한 ‘드림통통 축구교실’ 운영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2.09 17:58 수정 2026.02.09 17:58

아동 비만 예방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마련
관내 어린이 축구교실 연계…체계적·단계적 교육 진행
신체활동 증진과 정서 안정·자신감 향상 기대


지난 2월 7일 관내 어린이 축구교실에서 열린 ‘드림통통 축구교실’ 개강식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


‘드림통통 축구교실’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지도자의 지도 아래 공을 다루는 기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7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드림통통 축구교실’을 새롭게 개강했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보육·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환경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드림통통 축구교실’은 최근 5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아동 비만율과 저소득층 아동의 상대적으로 높은 비만율(12.1%)을 고려해, 신체활동을 통한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1월 29일 관내 어린이 축구교실인 ‘타이거즈 F.C.’(대표 황석진)와 축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한 달간의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드림스타트’ 아동 7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기초 체력 향상과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기본기 훈련과 축구 경기까지 아동의 수준에 맞춰 난이도와 강도를 단계적으로 조절해 구성됐다.

아울러 체중·신장·체질량지수(BMI) 등 사전에 측정한 신체 지표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변화를 관찰하고, 개별 아동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아동들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몸이 풀리면서 재미있어졌다”, “다음 수업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체중 관리가 늘 걱정이었는데, 주말마다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안심된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축구교실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연령과 수준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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