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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신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2.08 12:52 수정 2026.02.08 12:52

3년 이상 근속 시 월 3만 원 지급…잦은 이직 방지로 영유아 정서 안정 도모
처우 개선부터 시설 지원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용산’ 조성


서울 용산구청 전경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을 새롭게 도입한다.

최근 저출생 여파로 어린이집 이용 아동 수가 감소하고,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보육교사의 이직률이 높아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인력 이동이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보육의 연속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 보육교사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이번 수당을 마련했다.

장기근속수당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동일 시설 기준 3년 이상 근무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요건을 충족할 경우 근무 기간 동안 매월 3만 원이 지급된다.

2026년 기준 예상 수혜 인원은 약 450명으로, 현장 체감도가 높은 실질적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구는 수당 신설과 함께 보육 현장의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복리후생비 ▲교통비 지원을 비롯해 ▲냉·난방비 ▲영유아 급·간식비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비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과 보육환경의 질적 수준 제고에 힘쓰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보육교직원의 근무 여건과 복지 수준은 곧 아이들이 받는 보육 서비스의 질로 이어진다”며 “보육교사가 자부심을 갖고 오래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용산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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