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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가 1월 27일 구청장실에서 남산운수·금양운수·태영교통 등 지역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및 안전운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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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인력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27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내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용산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 것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구와 운송사업자가 역할을 분담하는 제도적 협력 모델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마을버스 업계는 기사 채용의 어려움과 함께 일정 기간 근무 후 시내버스로 이직하는 구조가 반복되며 만성적인 인력난과 운영 불안정을 겪어 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남산운수·금양운수·태영교통 등 지역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용산구는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60여 명에게 매월 30만 원(분기별 90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운수업체는 이를 바탕으로 종사자 채용 확대와 근무환경 안정화를 추진하는 한편, 무정차 통과·난폭운전 근절 등 안전운행 교육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선다.
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사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배차 안정성과 안전운행 수준을 높여 주민 교통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마을버스는 주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교통수단”이라며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은 곧 교통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구는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책임지고,
운수업체는 인력 확충과 안전운행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