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용산구 보광동 주민센터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통증 조절 요법, 낙상 예방 운동 등 건강관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용산구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저소득층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돕기 위해 상담·점검·자원연계를 중심으로 한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용산구는 간호사 자격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2명을 중심으로 수급권자 개인별 특성과 건강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약물 과다 복용, 의료기관 다빈도 이용 등 비합리적 의료이용자에 대한 집중 관리와 치료 목적이 아닌 장기입원자의 지역사회 복귀 유도를 통해,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절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 장애인, 1인 가구, 정신질환자 비중이 높은 수급권자 특성상 의료 과다·과소 이용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과다 이용이 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결합될 경우 의료 오남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체계적인 사례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례관리 대상은 ▲다빈도 외래 이용자 ▲연중관리 대상자 ▲장기입·퇴원자 ▲신규수급자 등 약 550~560여 명으로, 전체 의료급여 수급권자 6,205명 중 집중 관리군에 해당한다.
특히 연중관리 대상자는 단기 개입만으로 의료이용 행태 개선이 어려워 지속적 관리와 개입이 필요한 수급권자들이다.
사례관리는 대상군별 특성에 따라 일정 기간을 정해 ▲서신 ▲전화 ▲방문 ▲집합교육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례관리 전·후에는 목표 설정, 계획 수립, 사후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구는 고령 수급권자 증가와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물리·한방치료 과다 이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지역 내 순천향대학교병원 재활치료팀이 참여해 ▲질환 예방 운동 ▲통증 조절 요법 ▲낙상 예방 운동 ▲건강체조 교육 등을 실시하며, 이는 16개 전동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운영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수급권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적기에 합리적이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