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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2026년 취약계층 복지에 673억 원 투입... 제도 개선 반영·지역 맞춤형 복지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1.26 06:45 수정 2026.01.26 06:45

기준 중위소득 인상·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반영…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 강화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 기준 상향 내용을 한눈에 정리한 안내 홍보 이미지.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6년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을 중심으로 약 6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 전년 대비 6.51% 인상됨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 수준도 함께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9,056명을 포함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복지 접근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급여 부양비 부과 폐지 등 제도 개선이 본격 시행되면서 의료급여 수급자의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제도권 밖에 있던 위기가구의 신규 편입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특성과 주민 생활 여건을 반영한 자체 복지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온용산 이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전입이 잦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이사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또한 설·추석 명절에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명절 위문금을 지원해 생활 속 체감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산구 생활보장위원회’를 운영해 법정 기준을 초과한 가구의 급여 지원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제도권 밖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국민건강보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아울러 구는 부정수급 예방, 부당이득금 환수 등 복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에도 힘쓰며, 책임 있는 복지 행정을 병행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복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구민들이 다양한 복지사업을 보다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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