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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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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월 26일(월) 오전 11시, 제11회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년 1월 26일 시행된 서울 학생인권조례 14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로, 학생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은 201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았으며,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시행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학생참여단 민서홍 대표와 학생인권위원회 윤명화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근식 교육감의 기념사, 김영배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최재란·박유진 의원,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의 축사가 이어진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한창민 국회의원(사회민주당 대표), 강경숙 국회의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영상 축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전국 시·도 교육감 및 서울 지역 구청장 축전 소개, 표창 및 감사장 수여, 예룸예술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 학생인권조례 조문 낭독,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전달, 학생 발언, ‘인권 나무 만들기’ 순으로 구성돼 상징성과 참여성을 동시에 담아낸다.
특히 이번 기념식의 핵심 프로그램인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전달식에서는 서울 학생들이 숙의를 통해 마련한 16개 정책 제안이 정근식 교육감에게 공식 전달된다.
주요 내용은 ▲교내 학습공간 조성 및 교육환경 개선 ▲교육소외층 학생 교육 강화 ▲기온·체감도를 고려한 교복 선택 착용 ▲청소년 교육정책 참여권 제도화 ▲학생 주도 동아리 운영 확대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학생 참여형 인권교육 확대 ▲환경교육 및 분리수거 교육 강화 ▲학생 콘텐츠 활동 및 문화·체험 교육 확대 ▲정기 상담 및 건강검진 후속 조치 체계화 등이다.
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단은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제37조에 따라 설치된 학생자치기구로, 교육정책 및 학교규칙에 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의 날 자치행사 주관 등 학생자치와 정책 참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기념사를 통해 “학생인권과 교육공동체의 인권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교육의 본질”이라며, “차별과 혐오에 대한 단호한 대응, 학생의 건강과 급식, 생태와 환경 역시 인권의 가치로 함께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디지털 시대를 포함한 일상 현안을 포괄하는 제4기 「학생인권 종합계획」을 수립해 학생인권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학생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학교가 안정적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지원과 책임의 교육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학생·교사·학부모·보호자를 비롯한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교원단체, 학부모 단체 관계자,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초대 학생인권위원장),
문경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조영선 전 사무총장, 박래군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이사장,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 등 인권 분야 전문가와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