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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청년 국가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1.19 06:52 수정 2026.01.19 06:52

지원 대상 500명으로 확대…국가공인민간자격 99종 신규 포함


2026년 용산구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자격증과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 안내 포스터.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지난해 예산이 조기 소진될 만큼 높은 수요를 보인 데 따른 조치로, 올해는 지원 대상 인원을 늘리고 지원 시험 범위도 크게 확장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지원 대상은 기존보다 100명 늘어난 500명 규모로 확대됐으며, 국가공인민간자격 99종이 새롭게 지원 목록에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국가자격과 어학시험을 포함해 총 900여 종의 시험 응시료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제안으로 시작돼 2024년부터 구 정책으로 본격 시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1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39세 ▲신청일 기준 미취업 청년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시험 응시료 실비를 지원한다. 합격 여부나 신청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원 시험은 2026년 1월 이후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9종 ▲7개 외국어 18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경찰청 주관 운전면허시험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국어 시험은 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 7개 언어가 포함된다. 세부 자격 목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 자격정보 또는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검토 후 매월 25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월말에 개인 계좌로 응시료를 지급한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예산 조기 소진은 청년들의 높은 수요를 보여준 결과”라며 “올해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자기계발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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