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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용호 서울시의원, 삼각지 고가차도 민원 간담회 개최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1.19 06:42 수정 2026.01.19 06:42

“보수·보강 2026년 내 마무리…2029~2031년 철거·지하화 차질 없이 추진”


김용호 서울시의원이 지난 1월 15일 원효로1가동 주민센터에서 삼각지 고가차도 보수·보강 지연과 향후 철거·지하화 추진을 둘러싼 주민 민원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 보행 안전과 교통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용호 의원실


김용호 서울시의원이 삼각지 고가차도 보수·보강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행 안전 확보와 향후 철거·지하화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용호 의원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월 15일 원효로1가동 주민센터에서 삼각지 고가차도 보수·보강 지연과 향후 철거·지하화 추진을 둘러싼 주민 민원 간담회를 열고, 공사 일정과 보행·교통 안전 대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를 비롯해 서울시 도로계획과·서부도로사업소, 용산구 도로과, 서울시설공단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장기화된 공사로 인한 불편과 안전 우려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공사 장기화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기된 민원을 끝까지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원을 공사 일정, 보행자 안전, 승강기 불편, 교통 혼잡 등 네 가지로 정리해 해법을 제시했다.

우선 삼각지 고가차도 보수·보강공사(총 34억 원)의 준공이 2026년 말로 연장된 배경에 대해, 철도구간 상부 공사의 특성상 철도안전법에 따른 엄격한 작업 제한(월 6~8일, 새벽 1시30분~4시30분)이 불가피했음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연장 사유를 주민센터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충분히 안내하고, 더 이상의 지연이 없도록 철도청과 공기 단축을 적극 협의하라”고 서울시에 주문했다.

철거·지하화 사업(총 940억 원)은 올해 2월 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한 뒤 2029~2031년 지하차도 신설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 의원은 공사 기간 단축, 임시 보행로 확보, 교통 혼잡 완화 대책을 포함한 종합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보행 약자를 위한 대책도 강화된다. 올 상반기 내 기존 승강기 2대 전면 교체(2억 원)와 함께 반대편 구간 승강기 2대 신규 설치를 추진해, 한쪽 고장 시에도 상호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서는 용산경찰서에 출·퇴근 시간대 교통안전 인력 배치를 요청했다. 오전 7~9시에는 모범운전자 3~4명과 교통경찰 2명, 오후 6~8시에는 교통경찰 2명을 배치해 흐름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 의원은 용산초등학교 통학로를 직접 언급하며 “아이들의 통학 안전은 어떤 사안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 선제적 보행 안전 대책을 강하게 주문했다.

추가 민원으로 제기된 남영역 출구 신설과 관련해 김 의원은 “임기 내 성과를 내지 못해 송구하다”면서도 “이동 편의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삼각지역 8번 출구 캐노피 설치와 관련해 서울시 예산 3억5천만 원을 확보, 3~4월 중 설치 완료로 우천·결빙 시 미끄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삼각지 고가차도 문제는 도로 민원을 넘어 통학 안전, 어르신·장애인의 이동권,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행정·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현장 점검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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