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서울 용산구, ‘2026 생활과학교실’ 연중 4기 운영 실험으로 배우는 생활 속 과학… 초등생 과학적 사고력 키운다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1.13 07:36 수정 2026.01.13 07:36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수업 장면으로, 어린이들이 바닥에 테이프를 설치하고 실험 도구를 이용해 거리와 힘의 관계를 측정하며 물리 개념을 탐구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모집 조기 마감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2026 생활과학교실’을 지난 1월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오는 3월 30일까지 총 54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1기 과정을 운영한 뒤, 연말까지 분기별로 총 4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2기부터는 기수별 참여 인원을 126명으로 확대해 높아진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생활과학교실은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하며 배우는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업은 이화여자대학교 창의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진이 맡아 진행한다. 1기 과정은 총 10회에 걸쳐 ▲빛의 직진(물리) ▲양력·지면 효과 ▲수성펜과 유성펜(화학) ▲양파세포 관찰(생물)

▲효모 발효(화학·생물) ▲지구온난화(환경) 등 물리·화학·생물·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수업은 후암동·서빙고동·효창동 등 동주민센터 3곳에서 운영된다.

2기부터는 용산초, 용암초, 원효초, 청파초 등 지역 초등학교까지 확대돼 총 7개 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2~5학년 학생으로, 반별 18명 내외를 분기별로 모집하며 정원 초과 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교실은 학교를 통해 별도 신청을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재료비가 전액 면제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8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창의과학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총 50명을 모집해 2개 반으로 나눠 5일간 진행되며,

기초과학은 물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과학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과학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분야”라며 “실생활과 밀접한 실험 중심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새용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