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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 설명회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구민들에게 청년기업 융자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등 2026년 일자리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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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일자리기금을 활용한 2026년 일자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용산구는 지난 2018년 일자리기금을 조성한 이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특히 청년 기업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지역 여건을 고용 창출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청년기업 융자지원 금리 1%로 인하청년기업 융자지원 사업은 총 20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대출 금리는 기존 연 1.5%에서 1%로 전격 인하됐다.
고금리 환경 속에서 초기 창업 단계에 있는 청년 기업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융자 한도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 중소기업 최대 1억 원까지다.
도시 정비 수요 반영한 기술인력 양성구민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무 중심 교육도 강화된다. 용산 전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점을 반영해 ‘건설현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도배·타일·목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전문 기술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는 용산형 일자리 모델로 평가된다.
민관협력 공모로 전문 인력 육성민관협력을 통한 일자리 확대에도 나선다. 구는 법인 및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총 2억5천만 원 규모의 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약국 사무원, 에어컨 설치·유지보수 기술 인력,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실무자 과정 등을 운영해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취업률 66.6%(2025년 기준)를 기록한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와 연계해 무역 전문가 양성 과정도 지속 운영한다.
창업부터 채용까지…‘일자리드림데이’ 확대초기 창업자를 위한 단계별 교육과 컨설팅도 마련된다.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사업 정착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인·구직자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인 ‘일자리드림데이’를 연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취업 특강과 현장 채용 면접을 병행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일자리기금 사업은 청년 기업인의 도전 의지를 북돋우고, 용산의 역동적인 도시 정비 현장이 구민의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기금이 구민의 안정적인 삶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 02-2199-45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