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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겨울밤 밝힌 전통시장 ‘용용이 야시장’ 성황 속 마무리

김동영 기자 입력 2025.12.29 06:39 수정 2025.12.29 06:39

용산용문시장 상인회 주최 ‘겨울장터 7미 야시장’ 열려
쿠폰 행사 734명 참여… 일부 점포 매출 두 배 증가


성탄절을 맞아 열린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용용이 야시장’에서 용산구 대표 캐릭터 ‘용용이’가 방문객들과 함께하며 겨울밤 전통시장에 즐거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성탄절을 맞아 용산용문시장에서 열린 ‘용용이 야시장’이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23일 효창원로40길 일대 용산용문시장에서 열렸으며, 용산용문시장 상인회(회장 반재선)가 주최하고 시비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겨울철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이번 야시장은 ‘겨울장터 7미(味) 야시장’을 주제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계절 특색을 살린 음식과 개성 있는 간식이 즐비하게 마련됐고, 일부 점포에서는 즉석 시식 행사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움과 연말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시장 전반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소비 촉진을 위해 운영된 ‘장보고 영수증 쿠폰 행사’에는 총 734명이 참여했다.

용문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쿠폰 1매,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쿠폰 2매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5개 점포가 참여했다.

총 1000만 원의 쿠폰 예산 가운데 671만5000원이 집행돼 집행률 67.15%를 기록했고, 일부 점포는 평소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5시간 동안 지역 예술인 5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야시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공연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겨울밤 야시장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용이 야시장’은 겨울철 침체되기 쉬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체감형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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