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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도배·목공 기술인력 양성과정 성료

김준태 기자 입력 2025.12.23 06:52 수정 2025.12.23 06:52

3개월 집중 교육으로 실무형 기술인력 13명 배출… 기술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 더해


도배·건축목공 기술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작업장에서 목재 가공과 조립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


도배·목공 기술인력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현장실습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구민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 ‘용기인(용산기술인력) 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서 구민들이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한남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현장 기술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배 및 건축목공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고용노동부 인증 직업훈련교육원과 협력해 도배기능사(200시간)와 건축목공기능사(136시간)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자격 취득을 넘어 수료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배기능사 과정에서는 초배·정배 등 도배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건축목공기능사 과정에서는 도면 이해를 비롯해 목재 창호 제작·설치, 검사 및 하자보수 등 현장 필수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총 13명의 전문 기술인력이 배출됐다.

특히 수료생들은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실습형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누수로 부식된 싱크대 문 교체, 파손된 화장실과 방문 수리, 창가 단열 벽지 시공, 천장 도배 교체 등 실질적인 집수리 활동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구민은 “집이 훨씬 쾌적해졌을 뿐 아니라,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펴줘 큰 도움이 됐다”며 “늘 마음에 걸렸던 집수리 걱정을 덜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술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한 모습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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