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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내빈들이 12월 22일 보건분소 3층에서 열린 ‘온마음숲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며 구민 마음건강 돌봄의 새 출발을 알리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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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2월 22일 보건분소(백범로 329) 3층에 구민 마음건강 통합 거점인 ‘온마음숲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예방 중심 마음건강 지원에 나섰다.
온마음숲센터는 일상 속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센터 명칭 ‘온(溫)’에는 따뜻함과 온전함, 모두를 품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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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보건분소 3층에 조성된 ‘온마음숲센터’ 내부 전경.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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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총 439.31㎡(약 133평) 규모로 ▲개별 상담실 4개실 ▲놀이치료실 1개실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사무실 등을 갖췄다.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하며, 구민 개개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춘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운영 내용은 ▲1대1 개인 심리상담 ▲심리지원 특화 프로그램 ▲필요 시 전문기관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단기적 개입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 지원을 통해 구민의 정서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용산구는 기존 사후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을 핵심으로 하는 마음건강 정책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사회 환경 변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구 관계자는 “온마음숲센터가 구민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용산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관련 문의는 용산구보건소 마음건강정책과(02-2199-836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오프라인 센터 운영과 함께, 보다 많은 구민이 심리상담과 정서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On(온)마음숲’ 누리집도 구축 중이다. 누리집에서는 ▲심리상담 예약
▲프로그램 안내 ▲마음건강 자가검진 ▲일기장 기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 마음건강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온마음숲센터는 특정 대상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마음이 지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선언에 그치지 않고 ‘마음건강도시, 용산’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지난해 7월 마음정책 담당 조직을 과 단위로 확대 개편하고, 같은 해 10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마음건강 도시, 용산’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마음건강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