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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이주관리 백서』 발간

김준태 기자 입력 2025.12.22 08:40 수정 2025.12.22 08:40

전국 최초 재개발 이주관리 매뉴얼… 정비사업 표준모델 제시


서울 용산구가 발간한 전국 최초로 재개발 이주관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남3구역 이주관리 백서』. ⓒ용산구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현장 전경. ⓒ용산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이주관리센터에서 주민들이 이주 상담을 받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한남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과정에서 축적된 이주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한남3구역 이주관리 백서(재개발 이주관리 매뉴얼)』를 발간했다.


서울시 내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은 남산 구릉지에 노후주택이 밀집한 데다, 다문화 가구·고령층·외국인 세입자 등

다양한 인구 구성이 혼재돼 일반적인 재개발 사업장보다 이주 여건이 훨씬 복합적이고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돼 왔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남3구역은 마지막 한 가구까지 안전한 이주를 완료하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 상생형 정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한남3구역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이루어진 이주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다. ▲이주관리 기본 체계

▲단계별 이주관리 매뉴얼 ▲분야별 세부 지침 ▲행정·현장 실무 도구 등으로 구성돼,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절차와 주요 사례를 종합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갈등 상황과 이에 대한 해결 과정, 돌발 변수에 대한 대응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수록해 향후 유사한 정비사업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이주를 이끄는 실질적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행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업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는 『한남3구역 이주관리 백서』를 주요 정비사업 조합과 유관기관에 배포해, 재개발 이주 단계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현장 관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이주관리 백서는 단순한 사업 기록을 넘어, 향후 도시정비사업에서 이주관리의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정비사업 관계자는 물론 행정기관과 연구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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