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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치매 원효로 상담실 신설·운영

김준태 기자 입력 2025.12.21 07:06 수정 2025.12.21 07:06

12월 22일부터 상담·검진 서비스 개시… 서부권 치매 돌봄 거점 확대


서울 용산구보건분소 2층에 새롭게 조성된 치매 원효로 상담실 ‘인지건강실’ 입구 전경. ⓒ용산구


서울 용산구보건분소 2층 치매 원효로 상담실 ‘인지건강실’ 내부 상담 공간 모습.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용산구보건분소(백범로 329) 2층에 치매 원효로 상담실인 ‘인지건강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1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상담·검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상담실 신설은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해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치매 관련 상담과 검진은 용산구종합행정타운(녹사평대로 150) 지하 2층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해야 해 일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치매 원효로 상담실이 문을 열면서 청파동, 원효로1·2동, 효창동, 용문동 등 서부권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치매 상담과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용산구 내 치매 관련 서비스 거점은 기존 치매안심센터를 포함해 총 2곳으로 확대된다. 상담실에서는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기본사업이 상시 운영된다.

주요 서비스는 ▲치매 조기검진 ▲상담 및 등록 관리 ▲치매환자 지원서비스 등으로,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과 초기 개입을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 중점을 둔다.

구 관계자는 “치매 원효로 상담실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쉽게 치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정오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 제외),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상담과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치매 원효로 상담실 운영을 통해 진단·상담·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보건분소 청사 재배치와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월 19일 개관식을 갖는 등 지역 보건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 정비도 함께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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