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행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2월 19일 용산구보건분소(백범로 329)에서 ‘보건분소·온마음숲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개관식을 열고, 1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구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됐으며, 연면적 2,378.37㎡ 규모의 시설에 총 27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구비 92%, 시비 8%가 반영됐다.
구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각종 안전 위해 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를 확대·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전 층 스프링클러 설치…취약계층 안전 강화
건물 지상 1층부터 6층까지 전 층에 스프링클러를 신규 설치해 화재 안전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는 주 이용자인 노약자와 장애인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1~3층 특화 공간 재구성…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층부터 3층까지 층별 기능을 재배치했다. 1층에는 보건민원실과 1차진료실, 영상의학실, 만성질환관리실을 배치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보건민원실은 이동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높은 문턱 등 안전 위해 요소를 제거해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2층에는 재활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인지건강실, 수유실을 마련해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를 강화했다.
새롭게 신설된 인지건강실에서는 보건소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산모와 영아를 위한 수유 공간도 새롭게 조성됐다. 주민 호응이 높은 한방진료실과 재활물리치료실도 지속 운영된다.
‘온마음숲센터’ 신설…마음건강 돌봄 기능 대폭 강화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변화는 마음건강 돌봄 기능의 강화다. 3층으로 확장 이전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온마음숲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구는 이를 통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은 물론, 심리 상담과 마음 치유를 원하는 주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평일 9시~18시 운영…지역 보건행정 질적 도약 기대
보건민원실을 비롯한 입주 시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2층 한방진료실은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된다.
구는 이번 운영 재개를 계기로 지역사회 보건행정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보건분소 시설 공사와 기능 개선을 통해 구민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보건의료서비스 인프라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보건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