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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이촌2동 청소년공부방 새 단장 개소

김동영 기자 입력 2025.12.18 02:56 수정 2025.12.18 02:56

구조보강 통해 안전성 강화… ‘카공(카페에서 공부)’형 복합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이촌2동 청소년공부방 개소식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용산구의회 의원들과 지역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 학습공간의 출발을 축하하고 있다. ⓒ용산구


새롭게 단장한 이촌2동 청소년공부방 내부 모습.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2월 16일 (화) 이촌로2가길 75에 위치한 이촌2동 청소년공부방의 개소식을 열고, 새롭게 단장한 공공 학습공간을 공개했다.


이번 개소는 노후된 청소년 학습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용산구의 지속적인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는 2023년부터 관내 노후 공부방을 대상으로 구조 보강과 공간 재구성을 진행해 왔으며, 이촌2동 청소년공부방은 청파동·한강로동·원효로1동·한남동에 이어 다섯 번째로 조성된 시설이다.

공부방은 건물 2층에 연면적 272.77㎡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42석의 학습 좌석과 공동 학습실, 휴게 공간을 갖췄다. 1층에는 아동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가 함께 운영돼 지역 돌봄 기능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새 단장은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해 노후 건물의 내구성을 정밀 점검하고, 공공디자인 및 경관 심의를 거쳐 구조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내·외벽 보수와 옥상 방수 공사를 통해 노후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우려 요소를 해소했다. 내부 공간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카공(카페에서 공부)’ 문화를 반영해 개방형 좌석과 칸막이형 열람실을 병행 배치했다.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동 학습실과 편안한 휴게 공간도 마련해 개인별 학습 방식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촌2동 청소년공부방은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2026년 1월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주민 의견 수렴과 최종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식 운영 시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료는 청소년 기준 1일 500원에서 2,000원으로, 구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촌2동 청소년공부방(☎ 02-719-4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골조까지 튼튼히 보강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미비점을 세심히 보완해 새해부터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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