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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2026년 ‘들리는’ 안심 복지 달력 제작·배부

김준태 기자 입력 2025.12.18 02:21 수정 2025.12.18 02:21

전국 최초 음성 안내 기능 도입… 정보 취약계층 접근성 획기적 강화


전국 최초로 음성 안내 기능을 도입한 ‘2026 용산 안심 복지 달력’. 벽걸이형 디자인에 복지 정보와 QR·보이스아이코드를 함께 담아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전국 최초로 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한 ‘2026 용산 안심 복지 달력’을 제작해 12월 중 복지 대상자에게 배부한다.

이번 복지 달력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주요 복지 제도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매년 제작해 온 기존 달력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시각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용산구는 장애인과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달력 우측 상단에 ‘보이스아이코드’를 적용했다.

해당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인쇄된 문자가 음성으로 출력돼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인, 고령자도 복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0여 개 언어로 번역이 가능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정보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2026 용산 안심 복지 달력’에는 복지 대상자의 신고 의무사항과 사회보장급여 지급일, 확인조사 일정 등 기본적인 복지 정보는 물론,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통합 돌봄 지원 제도, 정부양곡 사업, 위기 가구 지원 제도 등 주요 신규 정책도 함께 담았다.

아울러 달력 하단에는 지난 5월 도입한 ‘복지 나침반 정보무늬(QR코드)’를 함께 수록해, 휴대전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복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달력은 벽걸이형으로 제작됐으며, 12월 중 동주민센터를 통해 복지 대상자에게 총 5,000부가 배부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가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들리는 용산 안심 복지 달력’을 통해 누구나 제약 없이 복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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