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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후암동 84개 업소 노후 간판 교체

김동영 기자 입력 2025.12.09 09:07 수정 2025.12.09 09:07

후암동 간판개선사업 마무리… 도시경관·안전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용산구 후암동 일대 간판개선사업 이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된 모습.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 초 후암동 일대 84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간판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업 구간은 △용산고교사거리~후암삼거리 △후암삼거리~도동삼거리 진입 전, △후암시장 맞은편 등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법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하고, 난립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후암동 중심상권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옥외광고발전기금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업소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했으며, 초과 비용은 자부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건물주·전문가·공무원·구의원 등이 함께 참여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위원회는 의견 수렴, 대상지 선정, 디자인 방향 논의, 제작업체 선정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정비가 완료된 후암동 상권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야간에 매장이 더 잘 보이고 안전해졌다”, “간판이 깔끔해져 상권 분위기가 밝아졌다” 등 상인과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9차례 정비사업을 진행, 약 2,180곳의 간판을 LED 간판으로 교체하며 지역 도시경관 개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후암동 간판개선사업은 주민 참여로 완성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도시경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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