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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촘촘한 한파 대응체계’ 가동… 냉온사랑방·바람막이 확대 설치

김동영 기자 입력 2025.11.28 17:45 수정 2025.11.28 17:45

 


한파 대비를 위해 조성된 용산구 ‘냉온사랑방’ 버스정류장 전경. ⓒ용산구


용산구가 주요 정류장에 설치한 ‘한파 바람막이’ 모습.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구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촘촘한 한파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구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시와 특보 발령 시로 구분해 단계별 대응을 추진한다.

우선 평상시에는 ‘한파 상황관리 전담반(TF)’을 구성해 ▲기온 변화 모니터링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점검 등 한파 위험 요인을 상시 관리한다.

한파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한파대책본부(상황실)’를 가동해 ▲실시간 상황 파악 ▲취약계층 보호 ▲주요 시설물 점검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구는 지난 11월 27일부터 버스정류장 세 곳에 ‘냉온사랑방’을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3곳에 3곳이 더해지면서 총 6곳으로 확대됐다.

냉온사랑방은 냉·난방기와 의자가 갖춰진 소규모 스마트 쉼터로, 기존 스마트 쉼터 대비 설치비가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신규 설치된 정류장은 ▲서빙고 신동아아파트(03225) ▲녹사평역 4번 출구(03187) ▲원효로 풍전아파트 인근(03302)으로, 한파 속에서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대상지는 버스 이용 수요, 도로 여건, 민원 가능성, 지하철역 인접성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됐다.

아울러 지역 내 버스정류장 19곳에는 지난해에 이어 한파 바람막이를 재설치해 운영한다. 올해는 바람막이 내부 양측에 휴식용 의자를 처음 배치해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 밖에도 구는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운영 ▲스마트 쉼터 활용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한파피해 예방 홍보 ▲한파 쉼터 및 안전숙소 운영 등 다각적인 겨울철 안전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냉온사랑방, 바람막이 등 체감형 안전시설을 확충해 한파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구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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