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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유희 서울시의원, 방치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개선 촉구...“용산2가동 안전, 반드시 되찾겠다”

김준태 기자 입력 2025.11.23 18:48 수정 2025.11.23 18:48

- 5개 대상지 중 유일하게 체감안전 악화… 설계·운영 전 과정의 구조적 문제 드러나
- “지역 특성 반영한 설계·사후관리·평가체계 재정비해 주민 불안 해소하겠다”


국민의힘, 용산2_ 후암동, 용산2가동, 이태원제1동, 이태원제2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 ⓒ최유희 의원실

최유희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이 용산2가동에서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안전도가 하락한 사실을 지적하며 전면 개선을 촉구했다.

시가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해당 사업 가운데 안전지표가 악화된 곳은 용산2가동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체감안전 ‘전 분야 하락’… 두려움 지수도 증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용산2가동 주민들은 순찰활동 충분성, 방범시설 설치의 적정성, 치안서비스 인식 등 범죄예방 핵심 지표가 이전보다 모두 하락했다.

특히 일상생활과 야간 시간대의 범죄 불안감이 크게 증가해, 사업 추진 목적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분석 부족한 설계”… 위험 요인 반영 미흡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은 장소·시간대별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하고 골목 조도, 보행 동선, 사각지대 등 환경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그러나 용산2가동의 경우 지형·생활권 특성에 대한 분석이 충분하지 않아 시설 설치가 실제 체감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후관리 부재… 순찰·치안 인식 모두 하락

시설 설치 이후의 운영·관리 체계가 작동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드러났다. 용산2가동은 순찰활동과 치안서비스 인식이 모두 낮아졌으며,

이는 기존 시설의 관리·점검 및 인적 대응체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시설만 늘리고 운영 단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질적 범죄예방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최유희 의원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 반드시 정상화”

최유희 의원은 “용산 주민의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사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특성이 반영된 설계, 지속 가능한 사후관리, 주민 의견이 담긴 평가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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