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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9월 2일 후암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반장과의 대화’ 자리에서 참석한 반장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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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함께 뛰는 반장! 함께 만드는 용산!’을 슬로건으로 진행한 2025년 동(洞)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소통은 16개 동을 순회하며 신규 반장부터 5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 반장까지 총 565명의 반장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이 과정에서 도로·교통·생활환경·공원녹지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159건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주요 내용은 ▲도로 열선 설치 ▲노후 도로 재포장 ▲급경사지 안전바 정비
▲공원시설 개선 ▲전기차 충전소 확충 ▲쓰레기 처리 등으로, 용산구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와 진행 상황을 건의자에게 직접 안내하는 ‘책임형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반장 조직 강화… 교육·조례 개정 등 실질적 지원 확대용산구는 ‘반장 조직 활성화’를 민선 8기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 지난 6월에는 직무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CCTV 통합관제센터·용산역사박물관·치매안심센터 등 주요 시설 탐방을 포함한 역량 강화 교육을 총 6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어 8월에는 「용산구 통·반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통·반장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한 참석 반장은 “구청이 반장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느꼈다”며 “직접 소통을 통해 반장으로서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선 8기, 1만 816명 구민과의 직접 소통… ‘체감 행정’ 강화용산구는 민선 8기 동안 동 업무보고회, 현장소통, 통장 간담회 등 총 10,816명의 구민을 직접 만나 1,536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중 특히 주목할 만한 해결 사례로는▲ 후암시장 점포 44곳에 개별 건물번호 부여
▲ 후암동 전망대 보행육교 캐노피 설치
▲ 원효1동 굴다리 환경 개선
▲ 이촌역 주변 악취 제거 장치 설치
▲ 동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지원 조례 제정
▲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 등이 있다.
구는 구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사안은 즉시 처리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반장은 행정의 모세혈관… 현장의 목소리 끝까지 챙기겠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반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행정의 모세혈관과 같은 존재”라며 “현장에서 받은 의견 하나하나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