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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2025 사랑의 김장나눔’ 3일간 훈훈한 나눔 이어가

김동영 기자 입력 2025.11.18 07:03 수정 2025.11.18 07:04

저소득 7,761가구·복지시설 184곳에 11,400박스 전달… 1,015명 참여한 지역 상생의 장


서울 용산구의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들이 참여해 김치를 정성스럽게 버무리며 이웃돕기 나눔에 함께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1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총 11,400박스(8kg)의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겨울나기를 돕고, 주민·기업·외국인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의 복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준비된 김장김치는 저소득 7,761가구(7,860박스)와 사회복지시설 184개소(3,540박스)에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매년 꾸준히 이어온 용산구 대표 복지 나눔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의 시작은 11월 17일 한남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김치 버무림 행사’였다. 이날 16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기업 임직원, 주민들이 직접 배추를 버무리며 이웃에게 전할 정성을 손끝에 담았다.

특히 깨끗한나라, 이디야커피, 드래곤시티호텔, ㈜산돌,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등 6개 기관이 재료와 인력을 보탰고, 외국인 봉사자들도 함께해 글로벌 도시 용산의 다문화 나눔 가치가 빛났다.

동별 김장 전달식과 나눔 행사는 ▲11월 17일 원효로2동·서빙고동·이태원1동·한남동·보광동 ▲18일 용문동·청파동·남영동·후암동·용산2가동·이태원2동 ▲19일 이촌1동·한강로동·원효로1동·효창동·이촌2동 순으로 이어진다.

올해 행사에는 기업·복지기관·외국인·주민 등 총 1,015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김장김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이 마련했으며,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 가정과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청파동·이촌2동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수육 시식 행사’가, 한강로동·효창동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김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세대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적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김치를 담그는 손길도, 전달하는 손길도 모두 용산구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만큼, 받으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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