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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1동 ‘자투리땅 주차장 9호’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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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1월 17일 이태원1동 구청사 인근에 50면 규모의 ‘자투리땅 주차장 9호’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주차장은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고질적인 주차난을 개선하고 주거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투리땅 활용 공공주차장’ 조성 정책의 일환이다.
주차장은 이태원동 36-34 일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총 50면 중 35면은 거주자우선주차장, 15면은 공유주차장으로 운영된다.
구는 조성 과정에서 높은 지역 땅값 탓에 신규 주차장 부지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지난 5월 부동산 개발 법인과의 협의를 통해 별도 부지 매입 없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공간 이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삼각지역 일대에 234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도 대규모로 주차면을 추가 확보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민선 8기 들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에 적극 나선 결과, 현재까지 총 10곳에 417면의 공공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오는 12월에는 기존 보광동 10호 주차장도 10면을 추가해 총 19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협약 절차상 이번 이태원1동 주차장이 ‘9호’로 먼저 지정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택가 인근에 자리한 자투리땅 주차장은 주차난에 시달린 주민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하고 토지 소유주와 긴밀히 협력해 주차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