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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서울 용산구, 클래식 공연 ‘멘델스존–그 낭만에 대하여’ 개최

김준태 기자 입력 2025.11.16 08:58 수정 2025.11.16 08:58

11월 20일 용산아트홀 미르… 바이올린 협주곡·교향곡 ‘이탈리아’로 물드는 가을 밤


멘델스존의 초상화가 중앙에 배치된 클래식 공연 포스터.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1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클래식 공연 「멘델스존–그 낭만에 대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전액 무료로, 구민 누구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용산구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문화의 활력을 더하는 데 힘쓰고 있다. 무대는 낭만주의 거장 펠릭스 멘델스존의 서정성과 감성을 중심에 둔 구성으로 꾸며진다.

지휘자 정치용의 섬세한 리드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이효와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멘델스존 특유의 따뜻하고 우아한 선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멘델스존의 대표작인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Op.64)와 ▲교향곡 제4번 가장조(Op.90, ‘이탈리아’)가 포함됐다.

두 작품은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은 걸작으로, 풍부한 선율미와 생동감 있는 리듬을 통해 멘델스존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멘델스존(1809–1847)은 고전주의의 균형감과 낭만주의적 서정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17세에 발표한 「한여름 밤의 꿈」 서곡으로 주목받은 그는 절제된 감정과 깊은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로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Op.64)은 구조적 완성도와 기교, 서정성을 모두 갖춘 명작으로 꼽히며,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는 작곡가가 남유럽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탄생한 작품으로 밝고 활기찬 정서를 담고 있다.

용산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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