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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에서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2025학년도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배우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2026년 1월 5일부터 16일까지(주말 제외) 2주간 숙명여대에서 진행된다.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TESOL의 전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루 7시간씩 몰입형 영어교육이 이뤄지며,
초등 1~2학년은 ‘코딩’을, 3~6학년은 ‘과학’을 주제로 수업한다.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을 편성하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실험·체육활동·현장 견학 등 체험 중심 수업도 병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1명으로, 초등 1~2학년 45명(저소득층 14명 포함), 3~6학년 56명(저소득층 17명 포함)을 선발한다. 특히 저소득층 참여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해 교육 기회의 문을 더욱 넓혔다.
참가비는 84만 원이며, 이 중 절반(42만 원)을 구에서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는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은 전액 무료다.
신청은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외국인, 외국국적자, 재외국민, 외국인학교 및 국제학교 재학생은 제외되며, 지난해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추첨은 11월 26일 오후 2시 용산구청 소회의실에서 공개로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날(27일) 오후 2시 용산구교육종합포털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도 안내되고, 미등록자 발생에 대비해 모집 정원의 50%를 예비 인원으로 추첨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아이들이 영어를 부담 없이 배우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주도하는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