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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금 대한갤러리 대표가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갤러리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45년 전통의 대한갤러리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하며 남영동의 대표적인 예술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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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갤러리 내부 전경. 다양한 회화 작품과 공예품이 전시된 공간으로, 작가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의 숨결이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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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갤러리에 전시된 풍경화와 정물화 작품들. 자연과 삶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진열돼 있으며, 오랜 세월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기능해왔다. |
【편집자 주】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77길 4,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사이의 도심 한복판에는 45년 세월을 예술과 함께 걸어온 대한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11월 7일, 본지는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켜온 최종금 대표를 만나 그의 예술 인생과 갤러리에 담긴 철학을 들어보았다.
“예술은 제 삶의 일부이자 행복입니다”
Q1 대표님, 대한갤러리는 용산 예술계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공간입니다. 운영을 시작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저는 1990년대 초부터 갤러리를 직접 운영해 왔습니다. 올해로 32년째죠. 사실 한 가지 일을 이렇게 오래 이어간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게 예술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삶의 일부였습니다. 매일 그림을 보고 작가들을 만나며, 그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껴왔습니다.
“작가와 관람객을 잇는 문화의 다리”
Q2. 대한갤러리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신뢰와 꾸준함이 대한갤러리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늘 작가 한 사람, 한 작품을 진심으로 대하려고 했습니다.
그 마음이 쌓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갤러리가 작가와 관람객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되었죠. 지금까지 수많은 회화·서예·조각 작가들의 전시를 진행하며, 그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제게는 가장 큰 보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남영동의 숨은 예술 명소가 되길”
Q3.갤러리가 남영동에 자리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이 지역과의 인연은 어떠신가요?
A.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사이, 접근성이 좋아 많은 분들이 찾아옵니다. 도심 속이지만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예술 감상에 참 좋은 곳이에요.
그래서인지 작가분들도 자주 들르고, 지역 예술인들끼리 교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예술이 숨 쉬는 남영동’의 명소로 남기를 바랍니다.
인터뷰를 마치며ㅡ“예술은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최종금 대표의 삶은,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였다. 화려한 전시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사람과 예술을 잇는 진심’이었다.
대한갤러리의 벽면마다 스민 수많은 작가의 열정과 관람객의 감동은, 바로 그 진심이 만들어낸 예술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남영동 한복판의 작은 갤러리이지만, 이곳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향기는 크고 깊다. 최 대표의 말처럼 예술은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이며, 그 다리 위에서 서로의 마음이 오가며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진다.
대한갤러리
● 주 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77길 4
● 대 표 : 최종금
● 전화 : 010-3107-5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