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ㅡ한국철도의 발자취,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

김준태 기자 입력 2025.11.08 19:05 수정 2025.11.08 19:23

AI 시대, 철도의 새로운 여정과 국가 교통비전 모색


김새한 국립철도학교 총동창회장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한국철도의 발자취,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 세미나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김새한 국립철도학교 총동창회장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한국철도의 발자취,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 세미나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국립철도학교 총동창회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제42대 총학생회 드/림은 지난 11월 5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의왕캠퍼스 철마홀에서 한국철도의 발자취,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개교 1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후원을 받아 성대하게 개최했다.

철도 120년의 역사, 교통 교육의 중심에서 미래를 말하다

이날 세미나는 철도교육의 뿌리인 1905년 철도인양성소 설립으로부터 120년을 맞이한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를 맞아 한국철도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새한 국립철도학교 총동창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시대가 변해도 철도의 정신은 변하지 않는다”며 “AI와 IT가 주도하는 교통의 전환기 속에서도 철도의 혼과 정체성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부총학생회장이 11월 5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철마홀에서 열린 ‘한국철도의 발자취,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 세미나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이어 최재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제42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은 “철도인 양성의 전통을 계승한 한국교통대학교가 120년의 역사를 넘어 미래 교통산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학생과 동문이 함께 철도의 새 여정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용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이 축사를 통해 “철도기술의 발전은 교통의 혁신뿐 아니라 국가 성장의 동력이 되어 왔다”며 “철도 전문 인재 양성이야말로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지속가능한 교통의 미래를 위해 산학연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강연 — ‘AI 시대, 철도의 새로운 항로’

행사에서는 철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섯 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이창운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은 ‘마이모빌리티 시대의 교통’을 주제로, 국민 생활 속 이동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철도의 역할을 제시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세미나 ‘한국철도의 발자취,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의 종합토론 시간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철도산업의 발전 방향과 AI 시대의 교통비전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옥정 한국철도건설협회 부회장, 이찬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전문위원, 이창운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좌장),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 창영철 전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장) ⓒ김동영 기자

이어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국민경제적 의미와 시사점’을 통해 철도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를 분석했다.

장영철 전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장은 ‘AI 시대, 교통전문가의 새로운 여정’이라는 강연에서 디지털 전환과 철도 전문인력 양성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찬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전문위원은 ‘철도의 안전문화에 대한 가치’를 주제로, 인간 중심의 철도안전 패러다임 확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옥정 한국철도건설협회 부회장은 ‘기후변화와 AI 환경에서 K-Rail로 세계를 선도하는 철도’를 발표하며, 친환경·스마트 철도의 글로벌 경쟁 전략을 제시했다.

토론 — “유라시아를 잇는 한국철도의 미래”

종합토론은 이상운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철도 인프라의 디지털화, 그린 모빌리티 전략, 인공지능 기반 교통서비스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한국 철도가 유라시아 대륙철도로 이어지는 꿈을 품고 도약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철도의 발자취는 곧 대한민국 근대화의 길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초”라며 “청년세대가 그 바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한국교통대 개교 120주년 기념 세미나 축사자, 발표자, 토론자들이 한국철도의 미래를 함께 다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미래를 향한 철도의 도전


이번 세미나는 과거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AI 시대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철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120년의 철도교육 전통을 이어온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앞으로도 미래형 교통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교통산업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새용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