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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수현 국회의원, ‘미디어바우처법 제정 토론회’ 개최

김준태 기자 입력 2025.09.26 07:22 수정 2025.09.26 17:54

지역언론 위기 극복·지방소멸 대응 대안으로 주목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바우처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미디어바우처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지역신문 분야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윤덕·임오경·양문석·이기헌·조계원·손솔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9명과 한국지역신문협회, 한국지방신문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지역언론 위기, 지방소멸 대책 차원에서 접근해야

박 의원은 개회 인사에서 “지역 언론의 위기는 단순히 정론직필의 문제를 넘어 지방 소멸 대책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지역마다 창의적 콘텐츠를 만들고 글로컬화하는 역할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주체는 바로 지역언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언론이 제 역할을 수행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책임 있게 대안을 마련해야 하며, 특히 미디어바우처 제도가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바우처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국회의원, 언론학계 전문가, 지역신문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 지역언론 지원과 제도적 대안 마련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발제·토론 통해 제도 도입 필요성 확인

발제를 맡은 이용성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은 ‘미디어바우처, 지역저널리즘을 위한 지원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시민이 직접 후원 대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언론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구독 지원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선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은 “바우처 제도가 단순 지원책을 넘어 언론사에 양질의 콘텐츠 제작 동기를 부여하는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병욱 강원일보 서울본부장도 “수요자 선택 구조 속에서 지역밀착형 콘텐츠 생산이 촉진될 것”이라며 적극 찬성 의견을 밝혔다.

이영호 한국지역신문협회 총괄부회장은 “지역 민주주의와 지방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했으며, 남궁창성 강원도민일보 미디어실장은 “매체 쏠림 방지와 정부광고 연계 분리, 평가지표 다원화 등이 정책적 보완 과제가 된다”고 제언했다.

여야 의원들 “입법 지원” 한목소리

토론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도 미디어바우처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의 뒷받침을 약속했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지역신문이 인터넷 매체 확산 속에 소외되고 있다”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바우처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왼쪽)과 박수현 의원(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전현희 최고위원 역시 “지역신문의 역할과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입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문체위 차원에서 논의를 법제화로 이어가겠다”며 민주당 조계원 의원과 함께 초당적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조계원 의원은 “미디어바우처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진보당 손솔 의원도 “집단지성을 모아 제도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언론 생태계 회복의 전환점 기대

이동관 한국지방신문협회장은 “20여 년간 지역신문지원제도가 있었으나 실효성이 부족했다”며 “이번 토론회가 특단의 대책 마련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권영석 한국지역신문협회장(봉화신문 대표), 이원주 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장(성동신문 데표), 강명희 경기도협의회장(과천시대신문 대표),

이영호 한국지역협협회 총괄부회장(군포신문 대표), 등 언론계 인사와 전예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참석해 제도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박수현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이 좋은 언론을 직접 선택하고 후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미디어바우처 제도를 반드시 입법화하겠다”며 “지역언론이 다시금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연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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