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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10억 투입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 본격 추진...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대대적 개선

이승환 기자 입력 2025.09.19 11:34 수정 2025.09.19 11:34

상반기 6개 학교 완료…하반기 4개교·유치원 추가 개선


용산구가 추진 중인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으로 새롭게 정비된 학교 인근 보행로 모습.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구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노후 보도를 정비하는 한편, 보행 친화적 디자인 도로를 조성해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상반기 동안 용산경찰서, 관내 학교, 학부모들과 협력해 원효초 등 6개 학교 통학로를 정비했다. 주요 성과로는 ▲원효초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용산초 및 국립맹학교 인근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한강초 정문 주변 보도 정비와 교통안전시설 개선 ▲서빙고초 주변 보도 확장 ▲선린중 정문 앞 보도 신설 ▲한강중 앞 대형차량 회전반경 확대 및 보도 확장 등이 있다.

하반기에는 이태원초, 남정초, 강변유치원, 충신유치원 등 4곳을 대상으로 사업이 이어진다.

이태원초는 노후 도로와 시설물을 개선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 도로를 도입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인다.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안심 승·하차 구간’도 새롭게 마련한다.

남정초와 강변유치원은 이격식 미끄럼방지 포장, 디자인 도로, 반사경, 노란 전주 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인다.

충신유치원은 승·하차 구간과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디자인 보도블록을 깔아 차량 혼잡을 줄이고, 보광초에서 해제된 교통단속용 카메라를 이전 설치해 교통안전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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