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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9월 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에서 주민배심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민선8기 공약 이행 과정을 주민이 직접 평가하는 ‘2025년 주민배심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구정 공약의 실천 여부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이번에 선발된 배심원은 용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주민 가운데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된 35명이다.
주민배심원단 회의는 올해 총 3차례 열린다. 지난 8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 및 주민배심원 제도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분임 구성과 토의도 이뤄졌다.
앞으로 9월 15일과 29일 열리는 2~3차 회의에서는 분야별 공약사업을 심층적으로 토론하고 최종 심의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배심원단이 마련한 권고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되며, 구는 운영 결과와 공약 이행 현황을 구청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약은 행정계획을 넘어 주민과 함께하는 약속”이라며 “주민배심원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지난 8월 ‘2026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26개 사업을 선정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과 재정의 투명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