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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외국인 1인가구 정착 돕는 ‘용산 프렌즈’ 운영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8.30 00:35 수정 2025.08.30 00:35

- 용산구가족센터서 7회 차례 진행…외국인 1인가구 20명 모집
- 요리·명절·야외활동 등으로 사회적 교류와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서울 용산구와 상명대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용산 1인가구 지원사업–용산 프렌즈’ 홍보 포스터.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1인가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용산 프렌즈(Friends)’를 운영한다.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7일까지 용산구청 또는 용산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7회 진행되며, 영어 단어 ‘FRIENDS’ 7개 알파벳을 주제로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됐다.

첫날은 F(Friendship·우정)과 R(Refresh making·만들기를 통한 자기 표현)을 주제로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브레이킹,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마련한다.

9월 24일에는 I(Indulge in Flavor·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요리 활동을 연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당근 라페와 요거트 컵과일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된다.

추석을 앞둔 10월 1일은 E(Experience Korean Chuseok·추석 체험)으로 한국 명절의 의미와 풍습을 배우고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며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어 N(N-joy move·함께하는 운동)을 주제로 야외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마지막 10월 25일에는 D(Daytrip with friends·우정여행)와 S(Share the memories·추억 나누기)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서울 근교로 하루 버스 여행을 떠나 박물관 탐방과 만들기 체험을 즐긴 뒤, 즉석사진 촬영과 편지쓰기를 통해 활동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공유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 프렌즈 프로그램은 외국인 1인가구가 단순한 생활 적응을 넘어 친구를 사귀고 문화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용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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